방문일시 : 23년 07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함 좋은 것을 먹으러 가보자 하고 방문한 집입니다. 음식 맛은 나쁘지 않은데 가격이 가격이 좀 아쉽네요.
회사 동료들과 저녁을 먹을때 보면 회사 근처에는 정말 제가 보더라도 괜찮은 맛집? 뭐 그런 것이 없습니다. 거의 다 고깃집 고깃집이고 회나 해산물을 먹을 때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횟집은 두 군데 있는데 그중 한 개는 무슨 회를 수돗물로 씻어서 나온 것처럼 밍밍해서리.. 나름 활어회집이라고 하던데. ㅜ.ㅜ
함 튼 그래서 사람들과 함 괜찮은 집 가서 맛나게 먹자 하고 방문한 집입니다.
1. 일단 음식 맛 그리고 음식 재료는 정말 좋았습니다.
문어도 잘 삶으신듯 하고 홍어 삭힌 정도도 괜찮았고 수육도 야들 야글 하게 잘 삶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 가게는 재료만 좋은 것 그리고 잘 삶기만 하면 될 듯하네요. 이전에 다른 문어 수육 집 갔었는데 와 거기는 문어를 넘 오래 삶았는지 고무를 씹는듯한.. ㅜ.ㅜ 하지만 여기는 문어랑 수육은 인정합니다.
2. 가게는 주차공간이 애매합니다. 하지만 영통이라 공용 주차장 그러한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왠만한면 지하철역도 근처라 그냥 차 놓고 가서 가볍게 반주 즐기면 될 듯 합니다.
3. 가게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다 괜찮았습니다.
4. 스페셜로 이것 저것 먹으면 좋긴 한데 가볍게 반주도 하면서.. 그럼 인당 10만 원이 넘기에 음.. 좀 애매한 듯합니다. 친구들과 소주 한잔 할 때는 그냥 적당한 가격에 술을 먹는데 여기는 그렇게 먹기에는 가격이 나가고 여자 친구랑 먹으려고 오기에는 10만 원 정도면 다른 선택지도 많이 있기에.. 그렇다고 부모님이랑 오기에는 어르신들 생각에 나오는 음식 양이 가격대비 적다고 느끼실 듯하고..
5. 음식 맛은 좋은데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기에는 좀 애매한 그러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문어 삼함 어디 괜찮은 집이 없어? 라고 물어보면 어 가격은 좀 되는데 거기 가봐라고 말 할 수는 있을 듯합니다.
전 재작년부터 낚시가 취미로 생기면서 문어는 남해 가서 몇번 한 다음에 1년 정도는 냉동고에 넣어서 먹는 편이라 좀 문어를 이렇게 돈 주고 사 먹는 것은 이제는 좀 돈이 아깝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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