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5].영흥도_금강7호.힘들고 조과도 없었지만 금강7호는 굿...
출조 일시 : 2019년 07월 15일
올해는 매달 한 번씩 선상을 비롯해서 낚시를 하고자 하였기에.. 원래 계획은 7월 말경이지만 그때는 가족 모임이
있어서 다른 형님들도 그때가 방학기간이라 다 같이 못 간다고 하기에.
일단 함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1. 일단 월요일 평일이라.. 휴가를 내고 가야 하기에 저 포함 3명이서 출조를 했습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전에 비 오고 오후에도 비가 그치지 않고.. 우비도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ㅜ.ㅜ
2. 조과는 하루 종일 배에서 전체 인원이 잡은것이 광어 5마리 정도이니.. 완전히 꽝친 날이네요.
그래도 매번 갈때 마다 적어도 한두 마리씩은 잡았는데.. 이번에는 한 마리도 못 잡았네요.
오전에 놀래미 오후에 우럭 한 마리밖에 못 잡았네요..
3. 다만 이번 출조에서 남은 것은 말 그대로 '금강7호'라는 선사입니다.
a. 시설은 지금까지 탄 배에서 으뜸입니다. 올해 새로 만든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낚시하기 편하도록 만들어져 있네요.
b. 선장님 사무장님이 부부이시며, 또한 서비스 마인드도 좋습니다. 오천항 시빙이호만큼 열정적 이지지는 않지만
다른 열정이 부족하고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한 선사가 많기에 그러한 선사에 비하면 정말 괜찮습니다.
c. 선상님 부부께서 직접 운영하기에 관리 및 청소를 잘 하네요. 화장실도 비데를 설치할 정도로.. ^^;
조과만 좋았으면 하는 맘이 강하게 든 하루 이네여.. 하지만 금강 7호 선사를 알았다는 것만으로 좋네요..
영흥도는 나이스랑 금강 7호가 이 두 선사만 기억을 하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