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비비소_특이하다고 해야 할지 맛있다고 해야 할지
방문일시 : 24년 04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동해에서 다시 자전거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아침으로 먹은 국밥집입니다. 음식이 특이하고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생각하면 아는 맛? 그렇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동해에서 푹 쉬고 이제 속초로 떠나기 전에 든든히 속을 채우기 위해서 아침이 가능한 국밥집을 찾아 갔습니다. 아침에 웬 국밥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상하게 하루종일 힘낼 때는 국밥만큼 좋은 음식도 없는 듯합니다. 생각해 보니 자전거 탈 때는 거의 대부분 아침으로는 국밥을 먹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1. 아침에 출발을 하고 주변을 돌아댕기다가 한우짬뽕국밥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2. 기본적인 가게 내부 청결은 좋았습니다. 깔끔하게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가게가 아무리 맛집이라도 가게 청결입니다. :-)
3. 음식은 짬뽕국밥을 먹었는데 저희가 첫 손님 즉 첫 메뉴인지 몰라도 재료 준비하고 그러시는 관계로 음식이 바로 나오지는 않고 좀 늦게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혼자 운영을 하셔서 그런지 음식마다 나오는 시간은 좀 걸립니다.
3. 하지만 음식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딱 전날 술 먹고 아침에 해장하기 적당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짬뽕 국물에 해산물 조금 더 추가하고 그 위에 한우 고기 썰어서 좀 올리면 됩니다. 베이스 짬뽕국물이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4. 그런데 그때 먹었을때는 오 괜찮네~ 하고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사진을 보면서 생각을 해 보면 간이 세지 않는 짬뽕에다가 이것저것 넣은 거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해 주변에 다른 국밥집이 없어서 아침을 먹으면서 오~ 좋다 하였지만 정말 국밥 맛집일까 생각을 해 보면 그것은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가격 1만 원 정도에 아침까지 되는 것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술 먹고 다음날 해장 하실 분 그리고 사장님 정성이 느껴지는 그러한 음식을 먹고 싶으면 방문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아침에 일찍 가서 먹었지만 식사 시간대에 방문할 때는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