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이야기/제주시

[제주].장인의집_전골은 뭐 그럭저럭이나 만두는 인정합니다.

너꿈 2023. 5. 21. 22:12

방문일시 : 23년 02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만두전골집이며, 전골보다는 만두 자체가 좋았습니다. 

 

참 제주는 갈때 마다 느끼지만 먹을 데는 정말 많은 듯합니다. 초반에는 맨날 돼지, 갈치, 회 이렇게 먹다가 그런 것이 다 비슷비슷하고 딱히 특별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번에 방문한 전골집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전골 메뉴의 해산물이랑 욱수 맛은 뭐 다른 전골집이랑 특별히 더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만두는 아 이거 택배가 되네? 그것을 보고 택배로 시켜서 먹어볼까 하는 식감이랑 맛이 있었습니다. 

 

1. 주차하기 편하고 대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테이블링을 예약순서 알수가 있으니 근처 바다 잠시 구경하다고 와도 괜찮습니다. 

2. 가게 청결은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만큼 손님들도 많이 왔다 갔다 했을 텐데 전반적으로 테이블이랑 바닥이랑 식기 다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음식은 육수는 다른 전골 유명한 집이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른 전골 유명한 집도 커다란 솥에 계속 육수를 끓여서 내주기에 그 맛은 비슷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오 깔끔하고 맛이 깊네..라는 느낌.. 그런데 이러한 맛도 못 내는 집도 많으니 맛이 없는 집은 절대 아닙니다. 

4. 만두가 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피도 얇고 속고 알차게 꽉 들어가 있어서리. 담에 가더라도 만두 땜시라도 한번 사람 좀 빠질 때 만두만이라도 먹으러 갈듯 합니다. 그런데 만두만은 식사 메뉴에서 없는 듯하네요. ㅋ

 

결론적으로는 대기가 좀 있지만 건강하게 한끼 먹고 싶다고 하면 가 볼만한 집입니다. 어르신들 모시고 가도 절대 실망시키지는 않을 집이며, 이렇게 유명한 집들은 뭐든지 체계가 잡혀서 손님 응대 그리고 가게 서비스 그러한 것에 대해서는 굿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가게가 외진곳에 있어서리 근처에 주차할만한데는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대기도 좀 됩니다.
테이블링으로 대기 걸어주는것은 좋은 듯 합니다. 대기 길어지면 근처 바다 살짝 보다 오면 좋습니다.
전골 육수인듯 하며, 육수 맛은 뭐 다른 전골집이랑 비슷한듯 합니다.
해물 버섯전골을 먹었습니다. 인당 2.5만원이랑 가격이 그렇게 착하지는 않습니다. :-)
둘이서 5만원 한상입니다. 해물 버섯 전골..
이것저것 들어가 있으며 일단 다들 싱싱해 보였습니다.
요고 보고 샥샥 먹으면 됩니다.
한번 푹 끓이고 난 모습입니다. 다데기를 미리 넣으면 맛이 변색이 될까봐 일단 이렇게 먹었는데 이게 잘한듯 합니다. ^^
마무리는 죽으로 언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