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시 : 24년 04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종주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마지막 숙박 지역인 아야진항에서 간 밥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가게 분위기 그리고 청결 그리고 맛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토 종주 드디어 마지막이 다가옵니다. 마지막 날 밤은 고성 아야진항에서 숙박을 하고 담날은 통일 전망대까지 가면 이제 끝입니다. 그래서 같이 타는 회사 동생과 함께 아야진 항 숙소에서 짐을 풀고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어디 밥집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방문 한 밥집입니다.
1. 개인적으로 일단 항구에 위치한 횟집은 솔직히 쉽게 발걸음이 그쪽으로 가지 않습니다. 몇 번 항구 횟집에서 생각보다 비싸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게 바닷가 횟집은 땡기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기억나네요. 조그만한 항에서 생선구이가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생선 5마리 정도 구워주고 6만 원인가 받았던 기억~ 그리고 바닷가 횟집인데 "이돈씨~" 라는 생각이 들었던 횟집도 있었고 함 튼 동해에서는 횟집에 대해서는 별로 좋지 않은 기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
2. 동네 한 바퀴 도는 아야진항은 별로 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래서 산보 삼아 걸으면 걸을만하였습니다. 120KM 넘게 자전거를 타서 피곤도 하였는데 그래도 마지막이 다가오니 기분 좋게 산책 삼아 걸을만했습니다.
막상 돌아보니 생각보다 작은 동네인 듯하고 그런지는 몰라도 동네 가게들이 빨리 문을 닫는 분위기 이었습니다. 저희가 돌아다녔던 시간이 거의 7시 정도였는데 많은 가게들이 문을 일찍 닫는 듯하였습니다.
3. 그러면서 "아~ 여기 8시까지는 한다" 해서 들어가서 밥을 먹을 수가 있는지 물어보고 들어간 집이 여기 아야진삼겹살 집입니다.
일단 가게 내부는 안쪽으로 좀 큰 방이 있어서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서 반상회? 그러한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갈 때도 안쪽 방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외부 테이블은 한 4개 정도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4. 제가 중요시 여기는 가게 청결도는 일단 좋았습니다. 바닥 및 테이블에 기름때도 없고 주방 쪽도 완전 오픈형은 아니지만 보이는데 주방도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 여기 깨끗이 쓸고 닦도 관리하는 밥집이구나 느낌이 들었습니다.
5. 늦은 시간이라 일단 가능한 메뉴로 고기랑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일단 여기 고기 질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하며 기본 찬들도 맛 좋았습니다. 그래서 한 끼 잘 먹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아야진 항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고 싶을 때는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번 동해 종주를 하면서 다시 아야진항으로 오게 된다고 하면 다시 방문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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