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이야기/강원도

[동해].교동 솥뚜껑 삽겹살_싱싱한 채소 리필! 그것 만으로도 백점

너꿈 2024. 11. 28. 23:24

방문일시 : 24년 04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동해까지 올라간 이후에 숙소에서 짐 풀고 씻고 나와서 방문한 고깃집입니다. 결론은 여기 괜찮습니다. :-) 다음에 동해를 간다고 하면 기회 되면 가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동해안 종주라 저녁에는 회를 먹어야지 하다가 자전거 탄 힘든 몸에 든든하게 고기를 채워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서 구글 평이 좋은 솥뚜껑 삽겹살 집을 방문했습니다. 전 네이버 평은 믿지 않지만 아직은 구글 평은 믿습니다. 저도 구글에는 간단하게나마 리뷰를 남기고는 합니다. 솔직히.. 그래야 광고가 아닌 진실한 리뷰를 보고 사람들이 방문 결정을 할 것이기에.. 

 

1. 가게 위치는 좀 애매한 위치에 있는듯 합니다. 먹거리 많은 중심 상가가 아니라 뜬금없는 위치에 있으며 동네 사시는 분들이 오실 만한 위치입니다. 주변에 아파트도 있기에 아마도 동네 손님들이 많을 듯하였습니다. 가게 내부를 보더라도 여행 객 들보다는 가족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2. 고기는 뭐 정말 고기 누린내 나서 급 떨어지는 고깃집이 아니면 거기서 거기인듯 합니다. 그 말은 여기 고기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비계양도 좋았습니다. 

3. 여기가 기억이 남는것은 쌈채소를 비롯해서 야채에 대해서는 계속 셀프로 리필해서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고기 판도 솥뚜껑이라 고기도 굽고 채소도 같이 굽고 정말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나리랑 고사리가 무한 리필이며 이 두가지와 같이 커다란 뚜껑에 구워 먹는 고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미나리랑 고기를 같이 구워 먹는것을 좋아서 인듯 합니다. :-)

4. 가게 내부도 청결한 편이었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셀프로 먹는것이라 고기 가져다주실 때 이외에는 볼 일이 없긴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동해을 다시 방문한다고 하면 숙소는 별로이었지만 여기 고깃집은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아마 내년에 다시 자전거를 타게 되면 가지 않을까 합니다. 

 

가게 외관이구 주차공간도 가게 앞에 있습니다.
이렇게 그람단위로 주문을 하는데 200그램에 1500 정도면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 매끈매끈한 솥뚜껑위에 이제 굽기만 하면 됩니다..
쌈을 싸먹을 채소 이것도 리필이 가능하며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여기의 구워 먹을 채소가 계속 셀프 리필입니다. 미나리랑 고기 같이 굽는것을 좋아했는데 미나리가 무한이니. :-)
이런식으로 계속 가운데 고기 올리고 그 기름으로 채소 구우면서 몇판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