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이야기/강원도

[속초].문어국밥_여전히 그 맛을 유지하고 있네요..

너꿈 2024. 7. 21. 17:18

방문일시 : 24년 03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자주는 아니지만 방문할 때마다 그 맛을 유지해 주셔서 감사 한 가게입니다. 꾸준히 맛과 폐업 혹은 이사 가지 않고 운영하는 그러한 가게가 개인적으로 전 좋은데 여기는 그러한 가게인 듯합니다. 제가 19년부터 알고 있었으니.. :-)

 

중앙시장은 뭐 언제나 속초 놀러오게 되면 뭐 딱히 안 사는 것은 없어도 그냥 산책 삼아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식 딱히 식당을 못 찾게 되면 중앙시장에서 가볍게 한 끼 먹고 하는데 이번에는 이전에 문어 강정으로 아팠던 속을 달래고자 문어 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솔직히 문어는 낚시로 잡아 올리고 나서부터는 딱히 돈 내고 문어 요리를 먹기에는 좀 돈 아까운 것은 사실입니다. 숙회를 키로도 안 되는 문어로 6만 원씩 받는 것을 보고 나서는 ㅡ.ㅡ

 

함 튼 여기 문어 국밥은 제가 19년도쯤에 방문했고 그 이후로 가끔씩은 들려서 국밥 한 그릇 먹고 가는데 매번 똑같은 맛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제 기억에도 몇 년 전 이랑 지금이나 큰 가격 상승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음식 맛은 간이 세지 않아서 어느 누가 와도 가볍게 속 든든하게 먹을 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중앙시장에서 딱히 먹을 것을 못 찾았다? 그럼 여기서 한끼 먹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변에 함 가보라고 해서 다들 괜찮았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건강한 국밥이기에 그리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기에 다들 좋아한 듯합니다. 

2. 가격은 좀 오른듯 한데 하지만 이 정도 가격은 아직은 용서가 됩니다. 만약에 국밥이 2만 원까지 간다고 하면 그럼 고민을 해 볼 듯합니다. 

3. 비빔국수는 국수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충분히 배 부릅니다. 물론 맛도 간이 세지 않아서 양이 많아도 충분히 먹을만 했습니다. 

4. 문어 양은 얇게 슬라이스 해서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건 살짝 아쉬운 부분이지만 2만원 가격이 안 되는 음식 가격치고는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이정도 가격에 이 정도 음식이면 너무나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제발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만 잘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어국밥입니다. 주방을 보니 이제는 정량으로 딱 맞쳐서 하는듯 합니다. 이전에는 인사 잘 하면 문어 좀 많이 넣어주고 하셨느데. :-)
비빔 국수인데 양이 꽤 많습니다.
메뉴는 별로 없으며 가격은 이정도 입니다..
둘이서 가면 비빕국수에서 국밥 한그릇이면 충분히 배 부르고 남습니다.
살짝 얼은 문어가 뜨거운 국밥에서 녹게 되고 그것을 국밥이랑 같이 한 숫가락 하게 되면 크 정말 건강하다는 느낌이 이런것이구나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