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__★★★★]_TheBoy_호러(?) 히어로물(?) ^_^

너꿈 2019. 6. 23. 02:02

이전부터 보고 싶었던 TheBoy(BrightBurn)를 이제서야 봤습니다. 

 

대충 슈퍼맨이 선이라고 생각을 하면 그 반대인 악을 표현한 영화라고 들어서는 알고 있었는데.. 

그 말이 딱 맞습니다. 

 

대충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1. 외계에서 온 아기가 커 가면서 자기의 능력을 알게 되고 

2. 자기가 하찮은 인간들 보다 우월한 존재를 인지하고 

3. 그 힘을 인간들을 위해서 보다는 자기 위주로 사용하면서 현실적으로 다 죽이고 댕깁니다. 

 

영화를 보면서 끝에 가서는 혹시나 그동안 키워주신 엄마의 사랑으로 정신을 차릴 것이다?

그러한 기대를 살짝 할수도 있지만 ㅋㅋ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어차피 자기가 우월하다고 생각을 하고 삐뚤어진 사고방식인 이 녀석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네요. 

전 이러한 부분이 정말 맘에 드네여.. 현실적이라고 해야 하나.. ^_^

 

장르는 호러까지는 절대 아닙니다. 간간히 좀 잔인한 장면이 나오지만 심하지는 않거든요.

그렇다고 일반적인 히어로물은 절대 아닙니다. 스릴러도 아니니.. 호러가 맞을수도 있겠네요... 

 

이다음 속편을 만들게 되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갈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친구가 자기한테 변태라고 해서 바로 손을 아작 냅니다. 이때부터 주인공 이놈은 싹수가 글렀네요. 
각성하는 장면입니다. 이때부터 이 녀석 머리가 돌아서 막 나갑니다. 
나중에는 자기를 죽일려고 한 엄마를 하늘 끝까지 올려서 그냥 떨어 뜨립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