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0413
낙동강까지 간 이후에 이제는 동해안을 타고 올라가는 일정입니다.
휴가를 내기가 쉽지가 않기에 기회가 될때 동해안까지 타보자~ 라는 것이 목표이었습니다. 물론 체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천천히 타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시도했습니다.
결론은 천천히 타면 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전에 업힐을 올라갈때도 그냥 암 생각도 하지 않고 천천히 패달을 밟다 보면 정상까지 가는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이번에도 그러한 마음 가짐으로 도전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잘 한듯 합니다. :-)
1. 영덕에서 먼저 은어다리까지 가고 은어다리에서는 택시를 불러서 임원항까지 이동 후 그 이후에는 원래 목표는 삼척이었는데 마땅히 숙소를 못 찾아서 동해까지 올라갔습니다. 은어다리에서의 택시는 5만원 정도이었던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한 차에 2대 정도는 실어서 이동한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2. 부산까지는 회사 동생과 함께 그리고 동해안 회사 다른 형/동생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저는 쭉 휴가를 내고 다른 형 동생들은 저를 위해서 나눠서 휴가를 내서.. 같이 이동했습니다. 제가 첨으로 종주를 하는것이라 다들 같이 이동하면서 응원도 해서 좋았습니다. :-)
3. 또한 잼있는것이 요 몇일 동안 하루에 100KM 이상 타다 보니 한 20KM 정도는 어 이정도면 한시간 안짝으로 가겠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삼척에서 동해까지 올라간듯 합니다. :-) 동해까지 올라간것은 결론적으로는 숙소는 별로이었지만 맛난 고기집을 알았기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4. 동해안 종주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나은 듯 합니다. 제가 갈때는 바람도 순풍이서 오히려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말하는 정말 낙타등이 뭔지 알거 같습니다. 업힐을 올라가구 그리고 내려가기를 5~6번 정도 한듯 합니다. 처음 업힐에서는 힘이 있어서 뭐 괜찮아 할수 있어 하면서 올라갔는데 이게 계속 되다 보니 내가 이것을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ㅜ.ㅜ
5. 또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것이 바로 옆에 바닷가를 쉽게 볼수가 있어서도 좋았습니다. 올라가면서 반대쪽에서 내려오시는 분들과도 서로 인사를 많이 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것이 풍경 보기에는 좋은 듯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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