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영덕].CLOUD9_강남대게_동해안 종주 시작 전 편한 휴식을 위해서.

너꿈 2024. 11. 24. 10:08

일시 : 20240412

 

부산까지의 종주를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영덕까지 왔습니다. 오래 휴가를 낼 만한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이번 기회는 휴가를 오래 낼 수가 있어서 무리일지는 모르지만 부산까지 종주 후에 동해안 종주를 연달아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영덕으로 넘어와서는 그래 또 힘들게 탈 건데 모텔에서 자는 것 보다는 깨끗하게 편하게 잠을 자자 라는 생각으로 예약한 호텔입니다. 그런데 가격도 여기 어때로 보니까 제가 여행한 날이 비수기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자전거는 편하게 가지고 올라가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한 1층에 사장님께 이야기를 드리면 빨래도 세탁기를 써서 돌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탁기에 오늘 입은 옷을 돌리고 저녁을 근처에서 먹으려고 나왔습니다. 

 

강구항에 위치해 있는데 전 저녁에 도착을 했기에 또한 내일은 새벽부터 자전거를 타야 하기에 왠만하면 근처에서 가볍게 먹을 때를 찾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호텔 옆에서 사장님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대게집에서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1. 호텔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지방 여행 중에 보면 호텔이라고는 하나 모텔을 이름만 바꿔서 하는곳도 많았는데 여기는 모텔 치고는 좋은 모텔(?)이며 또한 담배 냄새 그런 거 전혀 없었습니다. 

2. 바로 옆의 식당은 대게 전문점이라 저처럼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위치가 주변에 호텔 하나만 있기에 호텔 손님이 대부분일듯 하지만 나름대로 손님들도 적당히 있습니다. 

3. 매운탕은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혼자 밥이랑 먹기에도 좋았으며 기본 반찬이 맛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뭐 결론적으로 음식 맛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딱 모텔 스타일일이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냄새도 깔끔하고
이렇게 자전거를 보관하기에도 현관이 넉넉했습니다.
화장실은 적당한 욕조가 있는 기본적인 스탈이었습니다.
매운타을 시켜서 가볍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매운탕 나쁘지 않았으며 기본 반찬인 깻잎 절임이 맛있었습니다. :-)
호텔 바로 옆에 대게 집인데 간단히 저녁을 먹을수 있도록 매운탕 메뉴가 있었습니다.
호텔 외관입니다. 모텔을 잘 리모델링을 한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한 저한테는 좋은 기억의 호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