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자전거].구미시_부곡하와이_자전거 국토종주 3일차

너꿈 2024. 10. 3. 17:30

일시 : 20240411

 

하루이틀 자전거 타다 보면서 몸에 피곤이 쌓이다 보니 평소에 체력좀 많이 키워 놓을까 라는 늦은 후회가 들곤 합니다. :-)

 

3일차는 구미에서 출발해서 칠북면 창녕 함안보까지 가는것이 목표이었습니다. 

전 빨리 라이딩을 하는 편이 아니기에. 새벽에 일찍 나와서 저녁 5시 넘어서는 도착했습니다. 

 

이번 코스는 그렇게 딱히 기억에 남는 코스는 없는듯 합니다. 솔직히 회사 동료랑 같이 탔는데 전 자린이라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렸기에 어디 구간이 이쁘고 괜찮았냐? 그러한 것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만 자도는 잘 정비가 되었다라는 기억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번 구간은 생각보다 맞 바람이 많았다는 기억과 꽤 지루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특별히 문경 처럼 아.. 거기 라는 그러한 멋진 풍경 그리고 힘든 업힐처럼 아 거기 ㅜ.ㅜ 그러한 기억도 없습니다. 

 

전 첫 국토종주라 유명하다는 박달고개(?) 그러한 업힐에 대해서는 우회 도로를 통해서 갔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앞으로 한번더 한다고 하면 굳이 우회도로를 타고 넘어가지는 않을 듯 합니다. 우회도로가 공도라 차들도 빨리 댕기고 까딱하면 큰 사고 날듯 해서.. 그냥 힘들어서 끌바를 하더라도 자전거 길로 가는것이 맞을듯 합니다. 

 

하루에 140키로 이상 타는것은 첨이 힘들지 하다보면 무덤덤해지는듯 합니다.

 

사진은 별 의미 없이 인증서에서 자장구를 놓고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요. ㅠ.ㅠ 앞으로는 이러한 사진은 절대 찍을 생각이 없습니다. 시간 지나고 보면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 

 

여기서는 기억 나는것이 저 미니벨로 타시는 부부 어르신들인데 넘 보기 좋았습니다. 천천히 구경하면서 즐기시는 분위기가.
지나가다가 보는 많이 봤는데 첨에는 신기했는데 점점 힘들고 하면서는 별로 감흥이 없어지더라구요.
인증센터보면 저렇게 자판기가 있는데 저것이 정말 필요한듯 합니다. 인증센터가 한 20키로 마다 있는데 그때마다 자판기로 수분 보충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자전거만 찍는것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시간 지나고 보면 자전거가 주인공도 아니고. ㅎㅎ
막상 이렇게 사진을 보다 보니 여기 길은 괜찮았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목적지인 여기까지 가고 나서는 숙소는 뜨끈히 지지지 위해서 부곡 하와이로 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