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0409
자전거를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서 기존 림브 알루미늄에서 디스크 카본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솔직히 알루에서 카본으로 무게가 가벼워지면서 조작이 편해진 것은 인정하나 몇백을 투자를 해서 해야 하는지는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만 취미 생활에서 제가 과연 얼마까지 돈을 투자할 수 있나 생각을 해 봤을 때 최대치가 일천까지 인 듯하여 이번에 큰맘 먹고 질렀네요. 그러고 나서는 투자한 돈이 있으니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휴가 5일을 활용 그리고 주말까지 같이 쉬는 건으로 해서 부산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동해 종주를 하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고 회사 동료들이 한 명은 부산까지 한 무리는 동해 종주를 같이 뭐 그렇게 서로 만나서 타기로 했습니다. 최근 너투브에서 국토 종주 관련한 내용을 보다 보니까 알고니즘으로 다 그러한 것들만 나오고 그것을 또 보다 보니 어느 순간에 저도 국토 종주를 하고 싶어 지는 맘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부산 찍고 동해까지 도는 것이 무리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천천히 타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충주까지는 작년 8월 정도에 더워서 죽을 둥 살 둥 하면서 간 기억이 있기에.. 충주까지는 인증 도장을 다 찍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충주에서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수안보에서 바로 나오는 이화령 고개에 대해서 다른 너튜버분들이 너무 다들 힘들다고 하기에 차라리 수안보에서 미리 1박을 해서 개운하게 몸을 만들고 올라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미리 워밍업 개념으로 기존에 안 찍은 충주댐 인증 센터를 찍고 수안보까지 가서 하룻밤 잘 생각입니다.
1. 충주댐 가는 길은 참 이쁘고 관리도 잘 되어 있는 듯합니다. 사람들도 적당히 있고 해서 자전거 타기에는 좋았습니다.
다만 충주댐 인증센터 바로 가기 전에서는 공도에 대해서는 조심해서 타야 할 듯합니다. 공도에 옆에서 자전거를 지나갈 때 대부분 차들이 피해서 가지 않는 듯합니다.
2. 충주 까지는 서울에서 종주를 하는 분들이 1박으로 첫 번째 자는 지역이기도 해서 저처럼 충주에서 수안보까지의 길은 여러 다른 라이더분들이 자전거를 타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길을 헤매지도 또한 찾아가기에도 나쁘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3. 지금 생각해 보면 첫날 무리해서 안 타고 이렇게 타는 것이 전반적인 체력 안배를 위해서 잘한 것 같습니다. 부산 찍고 바로 동해도 움직여야 하니 저의 이번 일정의 제일 중요한것은 체력 안배이었습니다.
4. 숙박은 수안보에서 우재스테이라는 곳에서 잤습니다. 우재스테이는 자전거 타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괜찮은 숙소라고 판단합니다. 먹는 것은 충주 탄금대 왕갈비탕에서 점심을 수안보 토정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으며 둘 다 나쁘지는 않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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