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5].군산엘리스_처음해보는 참돔 그리고 동출

출조일 : 21년 05월 15일

 

올해 유튜브로 잘 구독하고 있다가 가입한 낚시 카페에서 처음으로 동출이라는 것을 따라가 봤습니다. 

 

전 대부분 회사 형 동생들과 같이 낚시를 갔는데 올해는 5월달은 다들 의지가 없기에 전 가고 싶고 그래서 

큰 맘 먹고 혼출이 아닌 동출을 신청해서 갔습니다. 

 

카페 동출도 공지글 올라오면 바로 몇 분 안에 바로 예약이 되기에 그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 

 

동출을 하면서 느낀 점은 1. 카페 회원이라는 서로 공통점이 있기에 서로 매너 있게 낚시를 합니다. 2. 서로 으싸 으싸 하면서 기운을 내면서 낚시를 하기에 분위기도 좋습니다. 3. 미리 출조점에 모여서 선상 자리도 추첨을 하기에 미리 선상에서 자리를 차지하려고 미리 줄 서고 아박 들고 뛰어갈 필요도 없습니다. ^^4. 또한 처음인 조사님을 위해서 다 설명도 해 주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5. 또한 잘 하신 분들이 많이 잡은 것에 대해서는 못 잡은 사람들에게 나눔도 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결론은 동출 처음이 어렵지 괜찮습니다. 하지만 카페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여기 카페는 제가 보기에는 좋습니다. 

 

동출 말고 이번 참돔낚시는1. 군산 엘리스호 시설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청결 상태도 좋고 괜찮습니다. 선실도 깔끔합니다. 2. 참돔은 5월은 아직 이르기에 지렁이 타이라바라고 지렁이를 끼고 바닥권에서 살짝살짝 움직이다 보면 입질이 오는데 전 입질 딱 한 번만 받고 잡지는 못했습니다. ^^ 3. 입질은 지렁이가 있으면 참돔이 헙! 헙! 헙! 하면서 끊어 먹습니다. 그리고 참돔 특성상 먹다가 고개를 틀면서 간다고 하며 이때 바늘에 걸리면서 챔질이 됩니다. 4. 그래서 헙!헙!헙! 이렇게 먹으면서 바늘까지 먹고 고개를 돌리면 쭉~ 땡기면서 자동적으로 챔질이 됩니다. 그럼 그때부터 릴 잘 감아주면 됩니다. 5. 이렇게 머리속으로 모든 것을 시물레이션을 했지만 헙~헙~헙~ 만 느끼고 바늘까지 먹지 않은 바람에 그 이후는 잡지는 못했습니다. ^^6. 참돔은 제가 첫 동출인것을 아셨는지 나눔도 해 주시고 그것으로 그나마 집에 와서 회 먹었습니다. 또한 갑오징어도 한 마리 손질을 해서 가져와서 숙회랑 회로 먹었습니다. 

 

함튼 참돔 낚시는 다들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릴링 하는 맛이 있다고 하며 저도 다시 한번 가볼려고 합니다. ^^

 

그리고 카페 동출은 후회 없는 선택인듯 합니다.

 

선상에서의 점심은 이렇게 나오며 깔끔하고 맛도 좋습니다. 

저녁에는 이렇게 한라산과 저녁을 명태 해장국 맛있네요. ^^

참돔은 나눔 받은 것이며, 갑오징어는 따로 항에서 사온것으로 숙회랑 회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