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야기

[2022.08.26].군산_대호피싱_야간 문어 첫 경험하였습니다.

너꿈 2022. 9. 16. 12:14

출조 일시 : 2022년 08월 26일

 

올해는 여수로 문어를 못 갔기에 문어 잡고 싶은데 이리 저리 생각만 하다가 군산 야간 문어를 경험했습니다. 

 

1. 여러 선사들이 야간 문어를 가는데 ( 사무장님에게 들어보니 거의 70척이 야간 문어를 나간다고 합니다. )

2. 이중 대호 피싱으로 예약을 해서 갔습니다. 원래는 신 조선인 홈런호를 예약했으나 배는 완성이 되었는데 전상상 문제로 인해서 같은 선사인 대호피싱으로 타게 되었습니다. 

3. 대호 피싱은 배타는데에 출조점이 있지 않기에 비응항 가는 길에 출조점을 들려서 명부 작성하면 됩니다. 그 날은 제가 꼴찌로 작성을 했기에 제가 명부를 가지고 배 탑승했네요. 

4. 개인적으로는 자리에 대해서 선착순으로 하는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끼리 싸우고 미리 와서 낚시대 꽂아놓고.. ㅜ.ㅜ 대호피싱은 추첨이라.. ^_^ 

5. 야간 문어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덥지 않게 낚시를 할수가 있음. 

    * 다만 야간에는 주변 풍경이 하나도 없기에 풍경 구경하는 재미는 없음. 

    * 새벽 4~5시 사이에 항으로 복귀를 하는데 집에가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밤새서 하는것이라 담달 주중에 많이 피곤.

    * 바닥이 거친대를 많이 가기에 강릉 혹은 여수 처럼 바닥을 끌지 말고 통 통 찍으면서 해야 합니다. 

       ( 그래도 채비는 한 4~5개정도만 날려 먹은거 같네요. )

 

문어 낚시는 군산이 여수보다는 가깝고 야간에 하게 되면 차 막히지 않는 시간에 움직이니

한번 정도는 더 야간으로 출조할듯 합니다. 

 

군산 요즘 들어서 다 좋은데 주말에는 설 집까지 낚시 마치고 올라올때는 넘 오래 걸립니다. ㅜ.ㅜ 

 

오후 4시경에 출합니다. 다들 채비에 바쁘시네요. ^^
점심이 아닌 저녁입니다. 도시락 잘 나옵니다.
문어 중간 조과인데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
작은 아박이에 딱 들어갈 정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