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 일시 : 2023년 04월 02일
카페 동출의 기회를 잡아서 올해 첫 광어 출조를 댕겨왔습니다.
1. 당암포구의 느낌.
* 서울에서 내려갈때는 1시간 50분 정도 걸립니다.
* 공용주차장도 잘 되어 있으며, 출조점이랑 항이랑 바로 앞이라 편합니다.
* 출조하는 선반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주차장은 편하게 할 수 있을 듯합니다.
* 다만 서울로 귀가하는 길은 여전히 막히네요. 아. 서해안 고속도로는 어떻게 방법이 없는지. ㅜ.ㅜ
2. 하와이호 느낌
* 제가 그렇게 많은 배를 타보지는 않았지만 유명 선사들은 관리를 잘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하와이호는 깔끔 그 자체입니다. 관리를 잘 한다는 것은 그만큼 배에 애정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사용하는 사람(손님)들도 깔끔히 사용합니다.
' 이전 쭈꾸미 대란에 함 아무 배나 타보자 해서 탔는데 관리 안된 배.. 지하 선실에 음식 찌꺼기. ㅜ.ㅜ'
* 뭐 간식 / 배질 이런것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이 듭니다. 전 간식 / 배질 / 안내 멘트 나쁘지 않았습니다.
* 한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형에 대해서 조그만 더 설명을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얼루 흘릴 것이며, 바닥 지혁이 이렇게 되니.. 조심해라. 뭐 그런 것을. :-)
3. 조과 및 동출 느낌
* 언제나 느끼지만 동출은 무조건 옳다 입니다.
* 같은 카페 소속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예의를 지키며 서로 줄 꼬이더라도 이해를 하고 서로 나오지 않을 때 으싸 으싸 하면서 분위기 잡는 것은 동출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동출 몇번 안 따라갔지만 눈팅만 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
( 전에 어느 회원님께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 카페는 타 카페처럼 동출에 회원 등급을 나눠서 하지 않아서 좋다라고 하셨습니다. )
( 카페 활성화를 위해서 그러한 방법도 있겠지만 아루스는 그러지 않아서 쉽게 동출 신청이 되기에 함 같이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
* 조과는 제가 실력이 없는지 38센치 한 마리 잡았습니다.
* 요즘 광어는 20미터 미만 수심에서는 텅하고 때릴 줄 알았는데 갑오징어처럼 쭉 땡깁니다. 그래서 좀 댕겨보니 무게감이 느끼기에 후킹 후 끌어올렸습니다.
* 텅하는 느낌을 받아야 하는데 그게 아쉽기는 합니다. ㅋ
* 아직은 태안권은 광어가 이른듯 합니다. 군산권은 음청 잡았다고 들었는데..
4. 결론
* 아직은 광어가 태안권은 이른가 봅니다.
* 아직은 해 뜨기전까지 춥습니다. 방한 꼭 하세요.
* 선사는 유명 선사가 좋습니다. 예약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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