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야기

[2023.05.01].여수_청홍피싱_23년 첫 문어 잡으러

너꿈 2024. 1. 6. 08:15

출조 일시 : 2023년 05월 01일

문어는 금어기 끝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나 예약도 되지 않고 그때 또 어떻게 될지 몰라서

금어기 전에 함 댕겨오자고 하여 회사 형이랑 다녀왔습니다. 

 

1. 언제나 느끼지만 전 대박은 안되고 딱 먹을만큼만 잡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울에서 여수까지 내려갔는데.. :-)

2. 청홍 선사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듯 합니다. 

    * 단독 선사로 조그만한 항(?)에서 운영이 되니 독자 주차장 확보가 되어서 주차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 거기다가 선장님, 사무장님 성격들도 좋아서 앞으로 웬만하면 여수 가면 청홍만 이용할 듯합니다. 

3. 신경성 장트러블로 인해서 요즘 여수를 갈때는 자차로 이동을 하는데 한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서해권도 군산 정도이면 서해안 고속도로 막히면 4시간은 훌쩍 넘기기에.. "괜찮아 자차로 댕겨도" 하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4. 청홍은 대꾸리/보따리호가 주력인데 개인적으로는 대꾸리가 좋습니다. 일단 배가 커서 낚시할 자리가 편합니다., 

    보따리의 장점은 대꾸리보다는 작지만 그래서 이동성이 좋고 접근성이 좋습니다. 

5. 대꾸리에서 자리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선장 왼편 아마 3~4번 그리고 맨 뒤 이렇게가 좋은듯 합니다. 

    * 하지만 연출이 아닌 이상은 자리는 뽑기입니다. 그래서 운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6. 담에는 여수를 갈때는 연속 출조로 갈 예정입니다. 하루 낚시하고 올라오기에는 기름값 생각하면 가성비가 나오지 않는 듯해서.. 이번에 잡은 것을 보니.. 더욱더 그렇네요. :-)

 

요즘 문어 갈때는 이렇게 딱 챙겨서 갑니다. 언제부터인가 넘 많이 챙겨가는것이 싫더라구요.
대꾸리랑 보따리입니다. 전 이날은 대꾸리로 탑승했습니다.
낚시할때는 이런 풍경 보는 맛도 좋습니다. 한적한 바다 풍경.
점심은 도시락인데 나쁘지 않습니다.
조과는 한 6~7마리 정도 잡은듯 합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키로급이 없어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