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이야기/서울특별시

[__★★★★][문래동]_연안식당_꼬막비빕밤 가성비 괜찬은 듯.

너꿈 2018. 7. 15. 20:23

6월 중순인가.. 집이 신도림이라.. 근처에 먹을때 없나.. 찾아 보다가.. 

솔직히 신도림 1번 출구는 안 가본 밥집이 없는지라.. 그리고 딱히 와 여기 대박 이라는 집도 없기에. ㅎㅎ 


매번 주말에 새로운 집을 찾아 보고 있네여.. 


그러다가.. 이전 디큐브에서 "엄지네꼬막" 이라는 pop up store 에서 팔던 꼬막 비빕밥이 생각이 나서.. 


함 검색을 하다 보니. 문래동에 있네여.. 


가끔식 문래동 홈플러스에 자연 별곡을 가곤 했는데.. ㅎㅎ 그래 함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연안식당"


1. 식당 깨끗합니다. 

2. 기본 반찬입니다. 다 그럭저럭한데. 여기서 게장은 정말 굿이네여. 게장을 한입 물면 부드럽게 짜지도 않고 달짝 지근한 속살이 쏙 들어오는데 괜찮습니다. ^^

3. 가격은 뭐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듯 하네여. 요즘 거의 1만원은 한끼당 하니. 이름 있는 가게들은. 

4. 시킨 메뉴는 대표 메뉴인 꼬막 비빔 이랑 한치 비빔 인데. 

   * 맛은 괜찮습니다. 꼬막은 이전에 벌교에서도 먹었는데 솔직히 꼬막은 양념이 강하면 꼬막 자체의 탱글(?) 이러한 

     맛을 모르는데.. 여기는 양념이 강하지 않기에.. 나름 꼬막 식감도 느끼면서 좋았습니다. 

   * 한치의 경우는 그냥 다른 가게랑 다르지 않았어여. 다만 먹다가 느낀 것은 그래도 여기는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좋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 어떤 집들은 그냥 양념이 넘 강해서 오히려 맛이 떨어지는 데도 있었거든여. 

5. 이것이 그 간장 게장입니다. 정말 게장은 아직도 생각이 나네여.. ㅋㅋ 꼭 리필을 해서 먹어야 하는 반찬인듯 하네여. 



마지막으로 서비스 괜찮습니다. 사람 많은 거 싫어서 좀 늦게 갔는데 그래도 손님들이 꽤 있더라구여. 

그래도 뭐라고 할까 손님들을 많이 받아 봐서 그런지 딱 딱 잘 하더라구여.. 그렇다고 엄청 친절하지는 않지만 보다 보면 사람들 다 먹고 간 자리

치울때 새로운 행주로 하고.. 나름대로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어떤 가게는 손님 다 먹은 자리 이전 자리에서 닦은 행주로 다시 닦는거 보고 나서. 더 닦지도 않고 손님들을 받는 것을 보고 거긴 다시 안 가거든여.


단점이라고 꼽으라면 주차 불편 .

* 홈플러스가 문 닫는 날에는 다른 주차장에 가야 하는데.. 기계식 갔더라구여. 전 기계식 주차장이 싫어서 지하철 타고.. 갔지만여.

* 또 뽑으라면 '엄지네 꼬막' 보다 양이 적다는 거.. 뭐 양으로 먹는것은 아지만 밥 양은 동일한데 꼬막의 양이 좀 적더라구여. 연안 식당이. 


하지만 함 담에도 갈 가게인 듯 하네여..


PS. 최근에 다이어트 한다고 한 달 정도 식당을 돌아댕기지 않으니.. ㅜ.ㅜ 배고푸네여.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