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9].대천_스페이스호.유명한 선사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출조 일시 : 2022년 04월 09일

낚싯대 : JS 컴퍼니 참 로드

릴 : 도요 우라노 베이트릴

합사 : 1.2호 

 

카페에서 신년 첫 동출 신청이 있어서 잽싸게 클릭 및 신청으로 카페 동출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첨으로 대천 선상 낚시를 하는 것이라 개인적으로 아래 처럼 기억이 남았네요. 

1. 교통 용이성 
   -. 고속도로 IC 나와서 바로입니다. 무창포도 비슷하지만 주차까지 감안하면 대천이 전 개인적으로는 좋습니다. 
2. 회 손질 
   -. 아직은 오천항 4번 사장님이 제일 깔끔하게 잘 하시는줄 알았는데 대천 손질 괜찮습니다. ^^
      회 손질 잘 하시고 청결까지 깔끔하십니다. 

   -. 좀 시간은 걸리지만 회 잘 못 뜨는데서 떠서 집에 도착해서 기분 잡치는것보다는 훨 났습니다. 
3. 스페이스호
   -. 역시 유명한 선사는 다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이번에도 하게 되었습니다. 
   -. 선장님의 한분이라도 더 잡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사무장님의 파이팅 정신 그리고 맛난 간식 및 도시락까지
      모든것이 다 만족 스러웠습니다. 
4. 다만 집에 올라갈때는 역시 주말 서해안 고속도로는 답이 없네요. 그나마 야금 야금 달려서 3시간 걸려서 올라갔습니다. 설에서 내려갈때는 1시간 40분 정도면 충분했는데.. :D 

카페 동출은 언제나 기분 좋게 낚시를 할수가 있어 계속 신청을 하는것 같습니다.   
카페 회원이라는 하나의 공통체 의식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다들 짜증내지 않고 서로 으싸 으싸 하면서 파이팅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다들 너무나 착하신 분들인거 같습니다. ^^

회사 일 땜시 머리가 복잡할 때 바다에서 다른 생각 하지 않고 고기만 집중하다 보면 전 머리가 맑아집니다. 달리 말하면 불멍과 같은 효과를 전 있는거 같네요. 그래서 이번도 잘 머리 정리하고 왔네요. 

물론 고기는 딸랑 우럭 먹을 만한것 한마리 밖에 못 건졌지만 ㅜ.ㅜ 허나 광꽝인 저를 위해서 광어 나눔하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집에서 울 다이어트 끝내신 아내님이랑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ㅋ

또한 이런 동출때 사람들 모으고 인솔하시는 카페 스탭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듯 하네요. 

 

유명 선사는 정말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건 인정.

다들 채비하고 해 뜨는것을 보면 기분이 너무나 좋습니다. 저 웜을 애들이 많이 물어주기를 기도하면서. ㅎ

스페이스호는 도시락과 더불어 추가 찬이 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에 사무장님께서 맛난 간식도 많이 챙겨 주십니다.

대천 회는 이런식으로 스치로폼 박스에 얼음 위에 저렇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서 나옵니다. 옆의 갑오징어는 따로 구매했습니다. ㅋ

언제나 집에 오면 이렇게 한상 먹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