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삼우일식_숙성회 이며 소주 한잔 하기 좋습니다.

방문일시 : 22년 11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이전 명동 성원일식집도 좋았는데 여기 삼우일식도 좋습니다. 위치는 여기가 상대적으로 안 좋지만 음식맛은 여기가 좋은 듯. 합니다. 

 

친구들과 을지로에서 2달에 한번 정도는 저녁을 먹는데 그럴 때마다 을지로에서 일하는 친구가 괜찮은 맛집 한 군데씩은 알아서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 삼우일식집을 알려줘서 같이 방문했습니다. 

 

1. 위치는 지하철에서 바로 위치한 곳이 아니며 방산 시장 입구쪽이라 좀 거리는 있습니다. 

2. 가게 안의 분위기는 젊은 분들 보다는 어르신들 위주로 거의 단골 위주인 듯합니다. 

3. 인당 정가로 받고 알아서 회랑 기타 스끼다시를 주는 스타일입니다. 이건 성원일식 거기도 유사한 듯합니다. 

4. 식당의 청결은 노포이기에 음청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관리를 잘 해서 또 지저분하지도 않습니다. 

5. 테이블 사이의 거리가 짧기에 단점이라고 하면 거의 가게 자리가 만땅이기에 한번 시끄러워지만 오 서로 크게 말하느냐 시끄럽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성원일식은 룸이 이서 나은 듯합니다. 

6. 음식 맛은 회 두께나 숙성된 감칠맛이나 여기 삼우일식이 나은듯 합니다. 회는 기본이고 다른 음식도 맛납니다. :-)

7. 술 분위기는 넘 좋습니다. 모든 테이블이 술 먹는 분위기이니.. 여기는 밥 먹으러 오는 곳보다는 소주 함 맛나게 먹으러 오는 가게입니다. 

 

을지로는 아직 횟집은 앞으로도 새로운 가게를 찾기 전 까지는 삼우/성원 두군데만 갈듯 하네요. :-)

 

가게 전경입니다. 입구 잘 찾아야 합니다. 입구가 작아서리.

한상 나온 모습입니다. 제가 좀 늦게 도착을 해서리.. ㅎㅎ

보면 회 두께도 괜찮습니다. 또한 감칠맛도 좋습니다. 다만 와사비가 생이 아닌것이 아쉽지만. 그건 넘어갈수 있습니다.

기타 반찬들인데. 이건 뭐.. 그냥 저냥..

게장인데 요거 맛납니다. 이런것을 보면 여기 음식 잘합니다. 게장만 한 4번 리필해서 먹은듯 합니다. ㅎ

회무침은 뭐 평범합니다. 이정도는 다른 가게랑 차별이 안되니.

그런데 회 왠만 큼 먹고 나온 지리는 아.. 괜찮았습니다. 술 많이 먹었는데 싹~ 마무리 정리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