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이야기/경기도

[능동].잔3.0_오래 가게가 유지 되었으면 하네요. 이런 술집이 필요했었는데..

너꿈 2023. 4. 16. 10:16

방문일시 : 23년 03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회사 근처에는 정말 뻔한 술집만 있는데 이러한 맛난 안주가 있는 요리 주점이 필요했습니다. 여기는 강추입니다. 

 

회사 바로 앞은 아니지만 좀만 걸어가면 이러한 요리 주점이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는 것에 짜증이 납니다. :-)

매번 사람들이랑 먹게 되면 고기를 구워 먹거나 회를 먹거나 부대찌개 이런것만 먹었는데 잔 3.0 에서는 한식 요리 주점이기에 안주도 맛있고 술도 종류도 많아서 좋습니다. 

 

1. 제가 맥주를 좋아하지 않고 술도 좋아하는 편이라 안주는 한식에 술 종류 이것 저것 먹어보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 일단 가게 청결도 사장님 친절도 가게 분위기 모든것이 다 좋습니다. 다만 가게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정도. ㅋ

3. 음식 맛은 다 맛있습니다. 2번 방문하면서 메뉴판에 있는 것을 다 먹었는데 고른다고 하면 육회소면 / 어묵탕 / 연어 묵은지 무침이 TOP3로 생각됩니다. 그 외 메뉴도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다 맛있습니다. 

4. 음식을 먹어 보면 주방에서 주방장님께서 요리에 진심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간이 세면 무조건 맛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적당한 간에 적당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양입니다. 

5. 그러다가 보면 안주(요리) 한개에 술 한 병씩 먹게 되며 술 한 병당 따로 어울리는 잔을 주시기에 술도 먹을 맛이 있습니다. 

 

일단 모든 음식은 다 먹어본 상태이나 아직 질리지가 않기에 아마도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술한잔 먹을 거 같습니다. :-)

 

가게는 작은 편이며, 간판이 그렇게 잘 보이는 않습니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밖에 서 먹는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술은 종류가 워낙 많으니 알아서 고라서 드시면 되시고 안주(음식)은 메뉴는 이렇습니다.
연어 묵은지 - 데려간 사람 모두다 좋아했습니다.
감재채전 - 이것도 맛있습니다. 애들 먹어도 좋아할 맛입니다.
육회 소면 - 아직까지 이거 싫어한 사람 못 봤습니다.
소진 파스타 - 이건 살짝 -.-
감자 고로케 - 요것도 다들 좋아했습니다.
어묵탕 - 안 매울줄 알았는데 얼큰합니다. 딱 좋습니다.

 

시작은 유자로 가볍게 - 이거 다들 좋아합니다.
이 안의 술을 다 경험해 볼때까지는 방문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미자인데 이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감자는 끝맛이 달짝 지근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