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이야기/서울특별시

[남대문].대도식당_가성비 좋은 깔끔한 노포집?

너꿈 2024. 2. 25. 08:56

방문일시 : 23년 06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남대문쪽 뭐 먹을 것이 없나 하고 검색하고 갔으나 가격만 저렴한 편인데 라는 생각만 하고 나온 가게입니다. 

 

언젠가부터 건강검진 이후에 같이 간 사람들과 함께 점심과 함께 가볍게 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검진이 강북 삼성 병원이라 그 근처에서 밥을 먹다가 이번에는 남대문 쪽으로 가서 먹어 볼까 하고 갔습니다. 

 

검색을 하다 보니 두 군데 삼겹살 집이 나와서 "그래 조금씩 둘 다 먹어 보자"라는 다짐으로 먼저 간 곳은 빨강고기로 유명하다는 대도식당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형이 고기에 대해서는 진심인데 "왜 사구려 전지를 먹냐?" 라고 하시는 바람에 "그래? 고깃집이니 기본인 삽겹이랑 목살을 먹자"고 해서 각 1인분씩 먹었습니다. 

 

결론적으로 

1. 가격만 좀 저렴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고기 질은 나쁘지는 않아 보이지만 이런 고기를 파는 집은 많이 있습니다. 단지 200g에 15,000원에 파는 이런 집이 없을 뿐입니다. 

2. 하지만 가격 빼고는 다른 장점은 없는 듯 합니다. 관광객들은 남대문 시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먹으러 갈 거 같고 또한 고기는 굳이 남대문 시장까지 가서 먹을 거 같지는 않을 듯합니다. 특별한 맛이 있는 고기가 아니기에..

3. 그런데 남대문 시장근처에 일하시는 분들은 퇴근하면서 고기랑 가볍게 소주 한잔 하기에는 좋을 듯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고기 맛에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해졌지만 술 먹기 좋은 분위기 입니다. :-)

 

하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좋은 고기집들이 많기에 굳이 찾아서 가보라고 권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가게는 찾기 쉽습니다.
가격인데 다른 곳에 비해서 중량대비 가격은 싼편입니다.
리모델링해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삽겹일아 목살인데 불판도 그렇고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기본 상은 딱 저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