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이야기/서울특별시

[영등포].호우섬_여기저기 넣어서 먹기 좋은 라조장

너꿈 2024. 1. 13. 07:43

방문일시 : 23년 05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라조장을 따로 구매한 이후로는 딱히 갈 필요는 없습니다. 라조장 이거 요물이긴 합니다. 

 

전 영화 볼 때 영등포 CGV에서 조조 영화를 보고 점심은 근처에서 먹고 집에 돌아옵니다. 특히 주말에 타임 스퀘어는 사람이 많이 몰리기에 주차 스트레스가 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일찍 갔다 오게 되면 좋긴 합니다. 북적북적한 사람들은 좋은데 전 주차장을 줄 서서 들어가는 것이 싫더라구요. 이렇게 점심까지 먹고 한 12시 정도에 나올 때 보면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줄줄이 늘어져 있는데 전 그 사람들처럼 줄 서 있기는 싫더라구요. 

 

함튼 이번에는 영화를 보고 호우섬이라는 타임 스퀘어 안의 가게를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1. 라조장 이것은 여기저기에 다 찍어 먹어도 괜찮습니다. 전반적인 음식이 기름끼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맛난 매운맛 그러한 느낌이 듭니다. 쓰리라챠 소스를 첨 먹을 때도 깔끔한 매운맛이었는데 라조장도 저한테는 깔끔한 매운맛이었습니다. 

2. 그래서 음식 먹고 나올때 라조장을 하나 사서 집에서도 먹을 때 사용했는데.. 특히 자장 라면 먹을 때 좋습니다. 짜장 라면 먹을 때 고춧가루 넣는 것보다 라조장을 넣으면 맛있고 추가적으로 다른 국물 요리를 할 때 넣어서 요리를 하면 매운맛을 내면서 무겁지 않은 국물 요리가 됩니다. 쉽게 말해서 그냥 여기저기 다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3. 하지만 그외 시켜 먹은 음식들은 그냥 다른 음식점이랑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 이런 체인점 음식의 공통점인 맛도 없지도 않고 있지도 않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4. 주문 방식은 메뉴판을 보고 주문 종이에 적어서 주면 되는것인데.. 다른 집처럼 태블릿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 아 그리고 여기 음식 양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다 먹기 좋습니다. 다른 집에서는 많이 주고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호우섬은 양이 많지가 않아서 둘이서 가면 메인 요리 1개에 다른 음식 2개 정도 시켜 먹어도 그렇게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그건 좋은 듯합니다. 

 

가격대는 적당합니다.
요게 라조장입니다. 딱 봐도 매워 보이지만 막상 음식에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맑은 우육 탕면이랑 라구짜장 도삭면입니다.
라두짜장 도삭면은 맛있었습니다. 도삭면의 식감이 좋습니다.
우육 탕면은 다른 집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듯 하네요.
추가로 꿔바육을 시켜서 먹었는데 고기양도 보다시피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