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야기

[2019.04.19-20]_양양_수산항

너꿈 2019. 5. 12. 21:11

방문 : 2019년 04월 

 

2019년에도 회사 동료들과 만든 어부 모임에서 첫 출조를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자월도를 갔지만 월차를 내고 아침 일찍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단점과 조과도 좋지 않았기에

올해는 월차를 쓰지 말고 최근 52시간 자율 근무제도를 이용하여 금요일 일찍 퇴근해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서해 쪽 마도를 알아보다가 ' 이왕 가는 거 조과가 없더라도 멋진 바다를 보는 데로 가자'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동해로 놀러 갔습니다. 

 

처음에는 4명이 시작이었으나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나도 나도 같이 가 하면서 8명까지 사람들이 늘어났네요.

그래서 초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장소를 찾다가 수산항으로 결정을 하고 갔습니다. 인터넷 글들이 수산항이 편하다고

편하다고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정리

1. 시간 : 금요일 오후 ~ 토요일 

2. 낚시 시간 : 금요일 오후(수산항/숙소 근처 해안가) / 토요일 오전(수산항) 

3. 동출 인원 : 회사 동료 8명

4. 조과 : 도다리 2마리. ^^; 

5. 숙소 : 손양 문화마을 게스트 하우스 펜션 

6. 포인트 : 

내항 테트라에서 했습니다. 생각보다 테트라가 크고 깨끗해서 무리없이 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테트라는 안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낚시방에서는 1번에 가서 하라고 해서 했지만 막상 주변 분들을 쭉 돌아보면 2번 > 3번 > 1번 순으로 조과가 달라지며 대부분 찌 낚입니다. 

 

수산항 테트라입니다. 금요일 오후에 갔는데 와 사람들이 꽤 있는데 맞바람이 많이 불어서 낚시를 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내항쪽에 가서 따뜻한 햇변과 함께 맥주를 즐겼습니다. ㅎㅎ 
수산항이 낚시하기가 넘 힘들어서 숙소에서 좀만 걸어가면 있는 군인휴향소 앞의 해안가에서 다시 도전했습니다 여기서 원투를 하시는 분께서 도다리를 잡으셨습니다. 위의 사진은 그냥 루어대에다가 묶음추를 달아서 멀리 던져서 그냥 해안가에 꽂아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그런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파도가 힘들어서 원투 빼고는 다른 낚시는 힘들었네여.. 
그 잡은 도다리로 회를 뜬 사진입니다. 최대한 가깝게 찍어서 이정도이지 도다리는 손바닥 만해서 그다지 먹을 양은 안되네여. ㅎㅎ
놀러가면 뭐 있나여? 숯불에 구어 먹는것이져. 저때 장만 20만원 넘게 봐서 그것을 다 구어 먹었네여.
요리 잘 하시는 동료 형이 저 은박지 안에 남은 돼기 고지 + 김치 + 고추장을 넣고 저렇게 해서 두루치기를 만들었는데 오~~~ 숯불에 저렇게 해 먹는것도 좋네여.. 맛있습니다. ^^
토요일날 새벽 6시 30분 정도에 다시 원투를 하시는 형과 갔는데 와.. 대박 이렇게 사람들이 빡빡 많네여.. 뭐 전 루어대이기에 묶음 추 및 찌낚으로 채비를 바꿔 가면서 했지만 꽝만 치고왔는데 옆에 계시는들 보면 찌낚시대로 많이 잡으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