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야기

[2020.02.11].백년좌대_날씨도 좋고 조황도 맘에 들고..

너꿈 2020. 2. 15. 16:51

남은 휴가를 2월 내로 사용해야 하기에 한주 정도 집에만 쉬었네요.. 

 

원래는 해외를 나갈려고 했으나 코로라19 땜시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냥 집에서 있었네요.. 

 

그러면서 날씨가 넘 좋아서 올해의 첫 출조로 좌대를 갔습니다. 

 

요즘은 8시부터가 첫배라고 하고 7시 30분까지 도착을 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1. 백년의 수심은 겨울기준으로 중앙은 10미터 / 외각은 7미터 정도 주시고 해야 합니다. 

2. 미끼는 오징어를 사갔는데 오징어 보다는 빙어가 정답 인듯 합니다. 오징어는 계속 움직임을 줘야 하기에..

   전 그런것이 귀찮기에 다들 분들도 보면 빙어를 많이 사용하고 저도 좌대에서 살아 돌아댕기는 빙어들을

   뜰채로 건져서 빙어로 했는데 빙어로 3마리 잡았습니다. ㅋㅋ 

3. 주변의 조과를 보면 많이 잡으시는 분들은 대략 한 15마리 이상은 뽑으시는거 같네요. 

4. 이번에 실장님에 배운것은 좌대도 계속 수심을 조절하면서 열심히 해야 하는것이네요.

   처음에는 10미터에서 3미터 까지 줄이면서 가운데서 부터 외곽으로 탐색을 하고 다시 다시 3미터 정도 되면

   10미터로 바꿔서 다시 똑 같은 짓을 해야 합니다. ㅡ.ㅡ 

5. 총 잡은것은 우럭 5마리 인데 요즘 겨울 좌대는 돼지 우럭이라.. 먹을 만큼은 됩니다. 5마리에 3.5키로 정도 

   나오며, 좌대에서 손질 비는 1.1만원 계산했습니다.

6. 매번 느끼지만 백년 / 대호 좌대는 친철 면에서는 나무랄 것이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대호는 시설이

   좋지만 백년은 좀더 시설이 개선이 되었으면 하네요.. 

 

나중에라도 회사 동료들이랑 좌대 갈일이 있으면 다시 한번 방문을 할 예정이네요. ^^; 

 

 

배 타기 전에 해뜨는 것을 찍었습니다. 언제나 뭐든지 낚시는 하기 전에가 좋은거 같네요. ㅋㅋ 
오늘의 조과입니다. .5마리.. 하지만 빵빵해서 먹을만큼은 됩니다. 
3마리는 회 & 스테이크 해서 먹었습니다. 2마리는 매운탕을 위해서 손질만 한 상태로 냉동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