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야기

[2021.09.04].여수_청홍_문어_리벤지하러 갔지만 ^^

너꿈 2021. 9. 26. 16:04

출조 일시 : 2021년 09월 03일~04일

낚싯대 : JS 컴퍼니 can30 문어 전용대

릴 : 도요 올터레인 3 베이트 릴

합사 : 2호 

애기 : 저렴이 20개 / 봉돌 16호 ~ 20호 

 

문어 두족류를 좋아하는 형들이 있기에 특히 올해는 여수에서 문어 재미를 못 봤기에 이번에는 1박 2일로 가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갔습니다. 

 

못 잡아도 1박 2일로 MT 가는 분위기로 즐기고자 함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다들 먹을 만큼 충분히 잡고 재미나게 놀다 온 경험을 했습니다. 

 

1. 숙소는 무랑민박집에서 했으며, 여기 괜찮습니다. 

   * 침구류 깨끗하며, 방 청소 상태도 좋으며, 바로 앞에서 낚싯대를 던지면 망둥어가 잘 잡힙니다. ^^

   * 가족 단위로 놀러와서 애들 망둥어 손맛이라도 느끼게 하기 좋습니다. 

2. 저녁은 근처 수산시장에서 사 온 장어랑 고기를 구워 먹었으며, 장어가 실하니 싸긴 싸네요. ^^ 

3. 청홍 피싱이랑은 거리로 얼마 되지 않기에 미리 전날에 내려와서 좀 편하게 쉬다가 낚시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청홍피싱은 최근에는 저녁 4시부터 8시까지 오후 타임으로 따로 운용을 합니다. 그래서 오전부터 계속 탄 사람은 3만 원으로 더 잡을 수가 있습니다. 

1. 그런데 오후 타임은 딱 보니 무조건 선수쪽에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좀 마릿수를 채울 수 있을 거 같네요. 

2.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짧은 시간내에 최대한의 효과를 노리기에는 한쪽으로 배를 밀어줘야 할 듯하네요. 또한 어두워지니까 선수 쪽을 신경 쓰게 되는 것 같고요. 

3. 새벽부터 4시까지는 전 8마리 정도 잡았는데 오후 4시 이후에는 선미에 있었는데 선미쪽 사람들은 암도 못 잡았으니. 다들 선수에서만 잡더라고요. ^^ 

  * 다음에 청홍 오후배를 타게 되면 선수 쪽에서만 타려고 다짐했네요. ^^

4. 이번 조과는 많이 잡은 형이 15마리 이상으로 다들 만족하는 분위기 었습니다. 저도 물론 먹을 만큼 잡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수는 멀긴 머네요. 아직은 코로나로 인해서 버스 출조는 못 하겠고 자차로 이동하는데 넘 거리가 멀어요. 

함 다음 번에는 군산권 문어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거리가 그나마 가까우니. ^^

 

숙소는 이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민박집 정면입니다. 
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장어.. 장어 손실 구경했는데 으.. 시원하게 손질하시더라구요. 
숙소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놀러가면 역시 삽겹살
그리고 장어이죠. 소금 착착 뿌려서 소금구이로 먹었습니다. 
우리가 탄 배는 청홍 1호입니다. 
중간 조항인데 뭐 먹을만큼은 잡은거 같네요. 다만 키로급을 넘어가는 사이즈를 못 잡은것이 아쉽네요. 
점심이며, 요즘 왠만한 선상에서는 더울때믄 미역냉국에 이런식으로 나오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