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시 : 23년 11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가볍게 한 끼 먹을 때 딱 좋은 듯합니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양에 적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수는 매번 낚시만 하러 갔다가 이번에는 여행도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2일은 혼자 낚시를 하고 나머지 2일은 아내님과 여수 여행을.. :-) 그래서 아내님 KTX로 도착하자마자 숙소 들어가기 전에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가볍게 먹을만한 것이 뭐 있을까 하여 검색하다가 여수는 게장 정식을 다 먹어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기에.. 일단 오픈된 가게를 위주로 검색해서 방문했습니다.
1. 결론적으로는 가성비 좋은 식당을 운 좋게 방문한 듯 합니다. 게장도 리필도 가능하며, 사장님 또한 친절하십니다.
2. 물론 가게 청결도도 좋았습니다. 전 요즘 들어서는 지저분한 가게는 별로.. 다만 술 먹을 때는 예외입니다. 술은 노포에서 먹는 것도 낭만이니.
3. 다들 드시는것을 보면 제육 백반 혹은 게장 정식입니다. 저도 무난하게 제육 백반을 먹고 싶었는데 제가 늦게 방문해서 그런지 제육이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게장 정식을 먹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음청 맛있다고 자부는 못 하겠지만 그렇다고 돈이 아까울 정도로 맛이 없지 않습니다. 간장 게장 및 양념 게장 하면 떠오르는 딱 그 맛입니다. 리필도 해 주시기에 밥 두 공기는 그냥 먹을 수가 있습니다.
3. 주차는 가게 주변이 조용하기에 그냥 가게 앞 도로에다가 하시면 됩니다. 위치가 번화가 쪽이 아니기에 주차는 그냥 편하게 근처 길가에 하면 될듯 합니다.
여수는 관광지라 음식점을 가면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움찔 움찔 하는데 이렇게 백반 집에서 가볍게 한끼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아마 담에 낚시를 하러 갈때 연출을 하게 되면 한 번 더 밥 먹으러 갈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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