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시 : 23년 11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겨울에 여수 놀러 가면 굴구이는 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이번에 먹었는데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맛도 좋았습니다. 가게는 다 비슷비슷할 듯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모하모에 이어서 아내님이 오셨기에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이전에 겨울이 굴 적기라는 것을 알고 열심히 검색을 해서 방문했습니다. 이전에 천북에서 함 석화 구이를 잘 먹은 기억이 있어서 날씨도 쌀쌀하고 그래서 굴 구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1. 무한 리필 이지만 두 번째 리필부터는 쌩쌩한 굴보다는 죽었다고 해야 하나 입 안 벌리는 굴이 좀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본 굴 나오는 양이 푸짐하기에 둘이서는 충분히 먹을 수가 있습니다.
2. 가게 분위기는 워낙 손님들이 많기에 뭐 손님 한 명 한명을 신경 써 주는? 그러한 것을 바라지는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제가 방문 한 날도 여기저기 가지각색 손님들이 많아서 시끌 시끌했습니다.
3. 먹는 방식은 다른 지역의 굴 구이집이랑 비슷합니다. 칼 주고 장갑 주고 익으면 알아서 따서 먹고 자리 아래에 있는 쓰레기통에 굴 껍질 버리는 방식..
4. 안굴전 이쪽 동네가 굴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어서 이쪽으로 굴 구이를 먹으로 왔는데 선택에 대해서는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일단 굴 양이 모자라지 않았고 굴 품질이 좋았습니다. 한 입에 넣었을 때 입안에 퍼지는 그 고소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ㅎㅎ
이 글을 쓰는것이 더운 여름이니 사진첩을 정리하면서 아직까지 그래 굴구이 괜찮았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올해 겨울에도 함 여수를 갈 일이 있으면 다시 굴 구이를 방문할 듯합니다. 다만 외진 곳에 있어서 운전자는 술을 못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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