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시 : 23년 11월
개인점수(재방문의사 포함) : 그냥 깔끔한 인테리어의 빵집입니다.
여수에서 낚시가 아닌 여행을 하니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밥집도 가고 이순신 광장 근처에서 "앗~ 빵집이다" 함 가자 하고 들어간 빵집입니다.
1. 요즘은 다 소금빵은 유행인지 몰라도 왠만한 빵집에서는 다 소금빵을 만드는 듯합니다. 하지만 이 집 소금빵은 그다지 맛이 있다고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2. 베이글이 많이 있었는데 기본적인 베이글은 하나 먹었는데 입에 앙 물었을때의 식감은 그냥 그냥 그랬습니다. 사람은 기억 속에 더 맛있는 것을 먹게 되면 이전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서 다른 집으로 바뀌는데 아직은 전 베이글은 코끼리인 듯합니다.
3. 그 외 이것저것 빵 메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밥을 먹고 가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막 땡기지는 않았습니다.
4. 하지만 가게 인테리어 및 직원분들 친절 그리고 가게 청결은 좋았습니다. 관광지에 있는 빵집인지 모르겠지만 관리는 잘 되는 듯하였습니다. 물론 손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5. 가격은 가성비가 좋다는 가게는 아니고 다른 가게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소금빵이 3천원정도 이고 베이글에 이것저것 장난(?) 한 것들은 한 7천 원 정도 가격대입니다. 관광지에 가게 되면 이것저것 사 먹게 되는데 여기서는 막 이것저것 사 먹기에는 양이 많았습니다.
6. 어디를 놀러가면 빵 많이 살 때는 "이건 숙소 가서 먹으면 돼" 하면서 사는데 막상 숙소에 가면 다른 데서 구경하다가 산 먹을 것들도 들고 오기에 대식가가 아닌 저로서는 다 먹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기본 빵은 그나마 열러서 보관하는데 그 외 빵들은 정말 맛있지 않은 이상은 적당이 먹고 버리게 됩니다. 관광지에서의 빵은 좀 양을 줄이더라도 부담 없이 다른 음식과 먹을 수 있는 그러한 메뉴가 있었으면 좋을 듯합니다.
결론적으로는 "거긴 별로야 "라는 그러한 기억의 빵집은 아니었지만 "오 거기 빵집 괜찮아. 함 다시 가보자" 라는 정도의 기억을 남긴 빵집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방문한 것으로 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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