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 일시 : 2023년 09월 24일~25일
낚시관련해서 집에서 덜 눈치가 보이는 것은 문어와 같은 두 족류 낚시인 듯합니다.
물고기는 잡아 와도 그날 혹은 담날까지 먹어야 하지만 문어 그리고 쭈 / 갑 같은 경우는 그날 먹을 만큼은 손질해서 먹고 남은 것들은 그냥 냉동으로 얼려서 나중에 먹어도 되니 그러한 측면에서 많이만 잡기만 하면 가성비로는 문어 낚시가 최고인 듯합니다.
그런데 여수 청홍 피싱을 자주 이용하는데 대부분 당일치기 낚시만 하다 보니 그것은 기름값도 아깝고 그래서 이번에는 2일 연속 출조를 계획하고 내려갔습니다.
1. 언제나 여수 청홍은 후회가 없습니다. 아직은 이정도 서비스에 배질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대꾸리랑 보따리를 비교한다고 하면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전 대꾸리로 가겠습니다.
2. 보따리는 대꾸리 두 배의 장점만 보면 보따리는 빠른 이동 그리고 포인트 선정, 대꾸리는 사이즈가 큰 배이게 낚시하는 공간이 여유롭습니다. 그래서 전 어차피 잡히는 것들은 운칠기삼이라고 생각하기에 낚시하기에 편한 대꾸리를 자주 타고 합니다. 물론 대꾸리에 강총무님도 타고 계시기에. 그것도 한몫합니다.
3. 여수 문어 채비는 별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그냥 400~500 정도의 애기만 사서 봉돌 25호에다가 3개 정도 달아주면 끝입니다. 다만 다른 분들 잡는 것을 보면 기본적인 고추장이랑 금색 애기는 있어야 하고 다른 한 개에 대해서 개인 별로 달고 싶은 것을 달아주면 될 듯합니다.
4. 채비는 작정하고 바닥에 붙여서 끌고 댕기면 잘 걸려서 날려 먹는데 그것보다는 살짝 띄워서 이동하고 다시 바닥에 붙여서 좀 흔들다고 다시 띄우고 이동 뭐 이런 식으로 하면 그래도 잘 채비를 날려 먹지는 않습니다.
5. 전 이번에는 2일 동안 음. 겨우 15 마리 정도 이정도만 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날 한두 마리 먹고 나머지는 냉동고에 고이 보관했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냉동고에서 꺼내서 해동해서 손질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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